오션월드 맘충 사건

최근 페이스북에서 갑론을박을 부른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오션월드 맘충 사건인데요

일단 사건을 한 번 보시죠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글쓴이가 오션월드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가

이동중 엄마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근처에 비치되어 있는 쓰레기통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엄마는 곧장 병원을 데리고 갔고 두바늘을 꿰매는 큰 상처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엄마는 오션월드 측에 사과와 함께 적절한 보상을 요구했지만

오션월드 측은 이것은 고객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일절 보상을 못 한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오션월드 CS측의 태도도 아니꼬웠다고 하네요

이 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지만 

오히려 오션월드 맘충 사건으로

욕을 한 바가지 먹고 있습니다

요새 가뜩이나 '맘충'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와중에

이런 사건이 터진 것이죠..

이 사건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임님은 무조건 맘충으로 몰아세울 것이 아니라

오션월드 측의 잘못도 있다고 합니다

이 덧글 하나로 바로 전쟁터가 되고 맙니다

사람들은 임님을 향해 인신공격과 더불어 

입에 담지도 못 할 욕을 하며 비난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비난에도 임님은 계속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죠

그리고 임님의 의견을 지지하는 사람이 하나둘 생깁니다

임님을 반박하려는 사람들은 구체적인 논리 없이

무조건적으로 임님을 향해 악의적인 비난을 합니다

일단 글쓴이가 오션월드의 CS측 태도가 상당히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를 것 같습니다

추측컨대, 글쓴이는 아이가 다쳤기 때문에 

아주 격앙된 어조로 '따지듯이' CS측에게 비난을 하였을테고

이에 CS측은 메뉴얼대로 딱딱하게 대응을 한 것 같습니다

(그들도 사람인지라 상대방이 엄청 화를 내는데 활짝 웃으면서 대응하지는 못 할듯..)

또한 오션월드 측에 사과와 함께 적절한 보상을 바란다고 썼는데 ..

이는 아주 말도 안 되는 논리입니다

본인 부주의로 아이가 다쳤는데 본인을 탓하지 못 할 망정..

그 책임을 오션월드에 묻다니요;;

그러니 맘충 소리를 듣는 게 아닐까요;;

도대체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그.러.나

페이스북 임님의 말씀대로 오션월드 측도 

쓰레기통 디자인을 좀 바꾸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가만히 있던 쓰레기통이 도대체 무슨 잘못이겠냐만은..

아이들이 많이 뛰노는 장소다 보니..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을 비치해두는 건 어찌보면 위험한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잘 통제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 책임이긴 합니다.무조건x2

아직도 이 사건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