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구찌 고집하는 이유

비와이 구찌 패션이 세계적인 패션 잡지 '하입비스트' 인스타에 올라왔습니다.

비와이는 지난 6월 발달 장애 아이들을 위한 학교 설립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한 '비와이 휴게소' 무료 콘서트 현장에서 입은 구찌 패션이 화제가 된 이후로 현재까지 다양한 구찌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머리부터 발 끝까지 구찌로 풀 착장을 한 비와이 구찌 패션은 가격대가 수백만 원이 넘을 정도로 호화스럽지만 코디가 조금(?) 난해하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비와이는 어렸을 적 우연히 신세계 백화점 구찌 코너를 갔다가 자신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깔보는듯한 본인 또래 직원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돈을 많이 벌게 되면 꼭 구찌를 털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래퍼로 크게 성공한 지금, 그는 어렸을 적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찌를 구매하였습니다. 그것도 머리부터 발 끝까지.

[사진 = 비와이 구찌 뱅크 뮤직비디오]

심지어 지난 9월에는 가사에 구찌라는 단어가 수십 번이 들어가는 구찌 뱅크(9UCCI BANK)라는 곡도 발매하였는데요. 비와이는 이 구찌 뱅크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입었던 구찌 의류들을 모두 사비로 구매하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와이 구찌 패션을 보고 값비싼 명품을 둘렀는데도 테가 안 난다, 만 원짜리 같다 등의 조롱과 악플들을 다는데요. 

심지어 인스타로 이런 DM까지 보낸다는...;;;

본인이 떳떳하게 번 돈으로 사고 싶은 걸 산다는데 이게 악플까지 달 일인가 싶습니다. 남한테 피해 준 것도 아닌데 말이죠.